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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 혹한의 추위속에서 꽃은 피어나고 찬서리 모진 바람속에서도 생명은 잉태를 한다... 우리네 인생도 봄은 찾아옵니다... 밝게 웃는 그날이 곧 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고니도 이제 고향 시베리아로 돌아가려고 먼길을 떠납니다... 움추렸던 몸을 온기를 불어넣어 기지개를 켭시다... 2008년 12월 주남에서
만족하며 살자... 얼마전 그러니까 지난 일요일 저녁 강원도에서 전날 돌아와서 교회에 다녀오고 잠시 막간을 이용해서 낮잠을 청하려고 하니 바로 옆집에 사는 친한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함안군 법수면에 있는 "뜬"카페에가서 커피한잔하자고 한다...커피한잔하러 20여분을 달려 가야하나 싶기도하고 카페사장이 잘아는 지인이라 돈자랑을 얼마나 하던지 가기싫은 곳중의 한곳이다...그래도 모처럼 이웃동생이 커피한잔 오랜만에 커피한잔 하자고 하는데 마다하는것도 그렇고 부부동반으로 갔다... 가니깐 그 카페 사장도 친한 동생의 연락을 받고 왔는지 반갑게 맞아준다...오늘은 돈자랑 안하것지 라는 기대를 갇고... 둘은 졸부라서 자주 골프치러 가는 사이인데 그럼 난 뭐야?.. 커피를 한잔마시고 이런저런 애길 나누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카..
좋은 사진이란? 좋은 사진이란 나름대로 개똥철학을 정리를 하자면, 내가 봐서 좋은 사진이 바로 좋은 사진이다...내사진을 내가봐서 안좋으면 남이 봐도 못봐줄정도의 사진이란 뜻이다... 좋은 사진이란 정답은 없다...고로 오늘도 나는 혼자 자뻑을 한다... 캬~~~좋다... 바바라 런던이고 브레송이고 안셀 아담스이고 나발이고 뭐가 필요하노? 그저 영화나 드라마,또는 다큐멘트리를 보다가 좋은 장면이 있으면 머리속에 기억해뒀다가 한번 따라해보면 그게 좋은 사진이된다 남들이 보기에도 편안한 그런 사진 말이다... 나에게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좋은 선생이고 스승인것이다... 오늘도 그 개똥철학의 선두주자인 내셔널지오그래픽 TV가 빵꾸나도록 쳐다보고 있다... 황홀한 아프리카 사바나의 저녁노을을 바라보면서....마치 내가 그 자리에..
에게? 에게? 이기 뭐꼬?... 우연히 잡은 황조롱이의 먹이 사냥...
봄날... 일요일/월요일 전화기에 불이 난다... 토요일 강원도여행에서 돌아와 일요일 아침 교회에 다녀와서 노트북으로 사진후보정 작업을 하고 있으니 카톡으로 야생화 사진이 고매줄기 엮듯이 줄줄이 올라온다...야생화를 담는게 아니라 야생화를 죽이는게 눈에 선하다...사진가들이 지나간자리는 야생화가 남아돌지를 않는다... 그래서 사진가들 단체카톡에 "야생화 좀 그만 죽이러가지?"라고 올리면 한결같은 대답이 "조심해서 담고 있습니다" 아무리 조심해서 담더라도 가냘픈 야생화는 고난의 연속이다...그냥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라고 누누히 애길하지만, 사람의 욕심인지라,말처럼 되지 않는다...얼마 안있으면 그 곳도 이제 사라지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래전 장소를 공개했다가 야생화 군락지가 쑥대밭이 된적이 있었던 적이 ..
휴식... 파도도 쉬고... 갈매기도 쉬고... 나도 카메라 걸어놓고 쉬고... 서로가 쉬는 시간... 2023년 12월 읍천항에서... 여행중 예약 포스팅입니다...
새해인사... 까치설날은 어저께이지만 우리설날은 10일이라고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저는 모친과 식구들과 강원도 눈구경하고 있습니다... 딸,작은아들,그리고 저는 태기산에서 눈구경 실컷하고 설경을 실컷담고 마눌과 모친,큰놈은 피곤한지 숙소에서 콕~~~ 4륜 카니발에 여섯명의 식구들을 데리고 횡성한우/설경을 담고 내일은 대관령으로 갑니다... 올해 만으로 61세 환갑이라서 미국에 있는 딸래미가 콘도/호텔 숙박권을 보냈길래 4박5일로 강원도 여행을 모친을 모시고 보내고 있습니다... 태기산/대관령/속초/고성까지 갔다가 포항에서 대게먹고 찢어지는걸로 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명절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 합니다...
세상을 걷다.. 토/일 숙소에서 오데를 안나가고 밥먹을때만 나가면서 방콕을 하면서 요즘은 사진을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돌로미티부터 아이슬랜드/페로제도 신장위구르/티베사진까지 대략 30여곳의 여행사진을 정리를 하면서 대략 사진을 정리를 하니 꽤 많은 장수의 사진이 됩니다... 이웃 불친님들의 여행사진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한번은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풍경을 담으러 간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트레킹을 하러 간 사진들입니다... 작품성과는 아무런 상관이없는 사진들입니다...참 많이도 댕기왔는데 정작 사진은 후지기만 합니다...ㅠㅠ
뻘짓... 30년을 넘게 사진을 했지만,아직도 사진을 하면서 남들 다하는 공모전이나,전시회는 아직 한번도 명함을 내민곳은 없다... 없는 것이 아니라 성격상 내 사진을 남들에게 평가 받는다는 것부터 아마추어인 주제에 무슨 대단한 사진가인양 내 이름을 걸고 전시회를 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터라 상당히 거부감을 느껴서 그런지 한번도 없다... 그리고 남들 다 담는 사진들을 가지고 전시회를 한다는것도 부끄럽기도 하고...물론 상당히 다른 사진도 많지만... 그래도 다행인것은 남들한테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을 안해서인지 아직도 찾는 프로/아마츄어 사진가들이 좀 있다... 그 흔한 인도 사진여행이나 미얀마,베트남 사진전 같은것은 내가 안해도 남들이 하는 사진전을 보면되고... 그래도 가끔 멋진 사진이 그리울때는 중국..
설경... 오늘 저녁부터 설경사진을 찾아서 하드를 몇개나 디져서 찾은 설경사진... 이 사진은 곤돌라가 아닌 인당 5만원?씩주고 타고 올라간 스노우모빌... 스노루모빌타고 올라가면 15분이면 중봉이나,향적봉,설천봉까지 올라간다... 10여년전까지 운행을 했는데 무슨이유에서인지 운행중단... 그래도 내 유일한 덕유산 설경사진이다...
봄이 온다...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드디어 봄이온다...
아직... 사진을 하면서 아직도 망설여지는 분야가 있다... 필름사진으로 풍경을 담다가 2005년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집중적으로 공부한 사진분야가 인물/누드 사진이다... 인물은 모델사진이 아니고 우리주위 어렵게 사는분들...시장상인들 사진들이 많다... 어느날 주말 새벽에 어렵게 폐지를 수거해가는 어르신을 촬영했는데 집에들어와서 사진을 보니 그 사람들의 인생에 내가 무슨권한으로 개입하나 싶기도하고 조금은 양심에 걸려서 도저히 담을수가 없어서 몇년을 담은 사진을 삭제를 한적도 있다...단 내가 댓가를 지불하고 찍은 사진들은 본전을 뽑을때까지 담는다... 물론 다 보여주기식 누드사진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진도 많다... 어디까지 외설이고 어디까지가 예술인지 사실 사진을 하는 나도 구분을 짓지 못한다... 어떤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