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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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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목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집 내부를 리모델링을 했다... 1차는 현관 중문/베란다및 각방 샷시교체,2차는 각방/도배및장판교체... 금주는 1차,2차는 추석지나고 하기로 하고 이틀동안 샷시교체작업 진행하였다... 장농/거실소파/책상/식탁 침대를 다 들어내려고 하니 안쓰던 힘을 쓰니 허리도 아프고 다리에 힘도 풀리고... 20년만에 리모델링하니 장난이 아니었다...특히 쓸고 딱고만 꼬박 하루를 작은놈과 같이 마누라의 지시에따라 일사분란하게 하였다..점심으로 짜장면과 탕수육...그리고 션한 맥주... 대충 오늘 오전까지 정리를 다하고 오후에는 마눌과 거실에서 휴식을 취하였다...아들 두넘은 친구만나러 가고.. 마눌은 야구광이라 NC 야구단 향후 일정 및 차주 홈경기 예매를 한다고 내컴 바로옆 큰놈 컴에서 작업..
대한민국은 침수중... 전 국민이 수해로 40여명이 목숨을 잃고 천문학적 피해를 입고 있는 시점에, 대통령은 예정에도 없던 우크라이나에 굳이 가려고 했던 이유가 무엇일까?... 굳이 지금 전쟁중인 남의 나라에 가서 평화연대 운운한다는 것 자체 우스광스러운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자국 국민들 40여명은 폭우속에서 사망했는데,남의 나라 전쟁걱정?...허긴 세월호 참사,이태원 참사도 일어 났는데 배타고 놀러가다가,또 외국축제에 마약놀음하다가 죽었다고 하는 인간들인데...뭘 바라겠냐마는 그리고 수해속에 전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데,영부인은 명품쇼핑...아마도 우리나라 언론이엇으면 고소/고발하고 난리를 쳣을것인데, 이를 어쩌나?방문국의 언론인데?...아주 부부가 쌍으로 놀고 있습니다... 지금 귀국해보았자 대통령이 할일이 없다고 그래서 ..
레스링... 2014년 경남 도민체전시 담은 사진...
Digital Art... 10여년전 오래전에 포토샵을 하는김에 디지털 아트에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배운 디지털 아트...지금은 하려면 다시 해야한다... 그래서 언어도 머리도 계속 공부를 하지 않으면 다 까먹는다... 40여전 대학때 필수언어인 일본어를 사용안한지 거의 20여년이 넘었는데... 가끔씩 일본으로 여행을 가면 버벅거린다... 그래서 늙으나 젊으나 머리를 안쓰면 치매가 오는듯 하다...
인생길... 앞이 흐려서 잘 보이지 않은 인생길... 그 인생길에 달달한 소주와,시원한 맥주를 1/2를 섞는다... 그 폭탄에 한방 맞으면 정신이 들고 머리가 맑아진다... 그래서 인간은 술을 좋아하는가 보다...
날아라...베스야!!! 베스는 하늘을 날고... 나는 샷을 날리고... 생태계 교란종인 유해어종이라,많이 많이 잡으세요...
가슴 먹먹 합니다... 며칠동안 쓰고..지우고...쓰고 지우기를 반복... 어떤 글을 적어야 할까..무척 고민했던 날들... 하는 짓거리를 보면 딱히 고민할 필요없는 인간들... 포털에는 정부지침에 따라 충실히 사고/사망자라고 표시하고 있다... 무엇이 무서워서일까?...권력은 총구가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부여 받은것인데... 마치 원래부터 자기것인양 행세를 하고 있다...눈에 보이는 거짓들... 서로에게 책임전가할 궁리만 찾는듯...한 달간 합숙하면서 국민들 스트레스만 주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연구 했을듯 그렇지 않고서야 대통령부터 일개 장관/비서관들까지,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니...물론 직접적으론 주지 않지만 국민의 대의인 인간들이...ㅠㅠㅠ 아무리 감추려해도 나타나는데,두렵지 않을까?국민들의 저항이... 국가는 없었고....
K - FOOD 어딜가나 일단 먹고 봐야한다... 배고프면 모든게 귀찮아 지니까... 어때? 먹어보니 한국음식이 최고지?...ㅎㅎㅎ
아름다움의 기준...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일까? 내 기준은 설렘의 강도다... 꽃을 보면 나는 설렌다. 그 설렘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내가 좋아하는 영어속담처럼 아름다움은 바라보는 이의 눈 속에 있다... (Beauty is in the eye of the beholder) 꽃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그 아름다움에 조응하는 내 안의 아름다움이 있어서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곧 내가 멋지고 멋지다는 것이다... 나는 멋지고 멋지다... 누가 뭐라 말하든...
얼씨구...절씨구... 해마다 열리는 보은 대추축제 시작전에 열리는 보은군 음악협회 주체 연주곡 발표회... 비록 대도시의 공연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그래도 있는것 다 있고,없는거 다 없는 ,그런 멋진 공연입니다...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들이 아름다웠고 그 무대의 열정 만큼이나,살아가는 삶자체가,너무나도 멋졌습니다... 정육정 쥔장부터 제가 자주가는 식당의 홀 서빙하는 여사님들까지...모두가 멋진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골이 좋은가 봅니다...사람사는 냄새가 나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제사보다는 잿밥... 가끔식 손님하고 점심식사나,저녁식사를 하러가면 자주 가는 청주의 일식집...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나는 깔끔하게 차려져나온 음식사진에 더 관심이 많다... 사진을 다 찍을때까지 먹지도 못하고 술도 한잔못하고,상대방은 죽을 맛일 것이다... 그러나 어쩌랴... 나도 모르게 차에서 카메라부터 먼저 들고 오는데...ㅎㅎㅎ 하다못해 휴대폰으로 음식사진을 찍어둬야 뒷맛이 개운하다... 안그럼 뒷맛이 영 아니올시다...ㅎㅎ 이것도 병이라면 병이지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은일도 많았고,나쁜일도 많았지만, 시간지나고 보니 이것도 인생의 한부분으로 여겨진다... 좋았던 순간,안좋았던 순간들을 한잔의 소맥으로 날려보내던 시간들... 그 시간들도 어쩌면 인생의 한부분... 비가 온다...그것도 하루종일 추적추적...끈적끈적하게 내린다... 마치 가을을 재촉하듯이... 오늘도 소맥이 아니라 막걸리 한잔 생각나는 하루다... 그러나 수술을 앞두고 있는 요즘음...이런 즐거움도 이제는 추억속으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