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직... 사진을 하면서 아직도 망설여지는 분야가 있다... 필름사진으로 풍경을 담다가 2005년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집중적으로 공부한 사진분야가 인물/누드 사진이다... 인물은 모델사진이 아니고 우리주위 어렵게 사는분들...시장상인들 사진들이 많다... 어느날 주말 새벽에 어렵게 폐지를 수거해가는 어르신을 촬영했는데 집에들어와서 사진을 보니 그 사람들의 인생에 내가 무슨권한으로 개입하나 싶기도하고 조금은 양심에 걸려서 도저히 담을수가 없어서 몇년을 담은 사진을 삭제를 한적도 있다...단 내가 댓가를 지불하고 찍은 사진들은 본전을 뽑을때까지 담는다... 물론 다 보여주기식 누드사진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진도 많다... 어디까지 외설이고 어디까지가 예술인지 사실 사진을 하는 나도 구분을 짓지 못한다... 어떤 전문.. 엿보기... 사진은 사진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