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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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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하루.. 코로나19가 발생하기전에 다녀온 하와이... 그 시절이 그립다... 그리고 다시 가고 싶다...
추억... 살다보니 탄탄대로만 있는것이 아니더라.. 꼬불꼬불 산길과 숨차게 올라야할 오르막길... 금발쓰러져 죽을것 같아 주저앉았을때 밝은 빛이 보이는 등대같은 길도 있더라... 숨가뿐 인생길 이러저리 넘어져 보니, 어느새 함께가는 벗이 생겼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는 이가 생겼고, 아름다운 이들도 함께 가고 있더라... 길고 만만치 않은 우리들의 삶 스스로 터득한 지혜와 깨우침을 준 인생에 참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한치앞을 모르는 우리의 내일을 지친어깨 감싸주고 토닥이며, 참 좋은 이들과 함께가는 동행의 길 그 또한 행복이 아니던가... 이래도 한세상,저래도 한세상이면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힘들때 같이있고,슬퍼할때 같이 슬퍼하고,기뻐할때 같이 기뻐하고... 그게 사람냄새나는 세상아니겠는가, 몇년을 앞뒷집..
추억... 요즘,tvn에서 텐트밖은 유럽이라는 프로를 즐겨본다... 딱히 사진찍으로 해외로 나갈일이 많지 않기에, 오래전,결혼 20주년 기념으로 이태리,돌로미티 및 토스카나지방을 방영을 해주길래 나도 예전 사진첩을 꺼내본다... 사실 어떤 계기가 아니면 예전사진을 꺼집어 내기가 참 어렵다... 육체적으로 힘든것은 아니지만,정신이 게을러서 그런 모양이다.. 앞으로 자주 꺼집어 내야 겠습니다...
바람따라...구름따라...1 흘러...흘러서 굽이쳐흐르는 곳... 백석탄... 그 곳에서 내 발길이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