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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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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사진관련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이다...배우기 위해서 보는것은 아니고 요즘 사진트렌드를 보기 위함이고 뭔가 새로운것을 찾아내기 위함이 가장 큰목적이다.그리고 후보정채널도 열씸히보는 편이다...새로운 기법은 없는지 등등...조금은 자만 같지만 배울것도 없고 지나,내나 거기서 거기다...사진관련,후보정관련 채널을 자주보다보면 사진과 후보정에 자기합리화를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다...이런 느낌의 사진이 좋으니 이런씩으로 찍어라,이런 느낌의 후보정이 좋으니 이렇게 해라...사진은 솔직이 자기만족이다.다른 사람을 만족시킬수는 없다.보편적인 느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어떤 천재적인 사진가의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는한 거기서 거기인 사진들이 대부분이라는 뜻이다...단 개인의 느끼는 감성/감정에 따라 사진이 다르..
좋은 사진이란? 좋은 사진이란 나름대로 개똥철학을 정리를 하자면, 내가 봐서 좋은 사진이 바로 좋은 사진이다...내사진을 내가봐서 안좋으면 남이 봐도 못봐줄정도의 사진이란 뜻이다... 좋은 사진이란 정답은 없다...고로 오늘도 나는 혼자 자뻑을 한다... 캬~~~좋다... 바바라 런던이고 브레송이고 안셀 아담스이고 나발이고 뭐가 필요하노? 그저 영화나 드라마,또는 다큐멘트리를 보다가 좋은 장면이 있으면 머리속에 기억해뒀다가 한번 따라해보면 그게 좋은 사진이된다 남들이 보기에도 편안한 그런 사진 말이다... 나에게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좋은 선생이고 스승인것이다... 오늘도 그 개똥철학의 선두주자인 내셔널지오그래픽 TV가 빵꾸나도록 쳐다보고 있다... 황홀한 아프리카 사바나의 저녁노을을 바라보면서....마치 내가 그 자리에..
싼게 비지떡?... 마누라가 퇴직기념으로 사준 노트북이 이제는 혼자사는 동안 친구가 되었다... 그 전에 회사에서는 개인피시를 숙소에 무료로 지원을 해줘서 부담없이 사용했지만, 퇴직후 다 반납을 하니 당장 같이 놀꺼리가 없어서 이참에 값싸고 괜찬은 노트북을 하나 사준다... 중국제 레노버...의외로 가성비가 좋다...후보정을 해보니 색상표현력도 좋고 처리속도도 맘에 뜬다... 이제 확실히 또 다시 놀아보려고 한다... 이직을 해서 한달동안을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회사규모가 년매출 50억밖에 되지 않은 20명도 되지않는 작은 회사라 온갖것을 몸으로 때우고 맨땅에 헤딩을 하고 있습니다...10년내에 매출 500억하고 조용히 은퇴하려고 합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사진담고 열심히 일해야 겠습니다... 당분간은 일일이 방..
사진을 하다보면... 사진을 하다보면,그리고 많은 곳으로 사진을 담으로 다닐때에 아주 가끔씩 사진장비에 기가 죽을 때가 있다... 예전에는 새를 잡으로 갈때에 심했는데 요새는 장노출 담으로 갈때에 특히 더 그렇다... 사진이야 장비가 좋으면 아무래도 조금더 좋아진다... 그렇다고 사진이 좋아진다는 애기는 아니고 화질만 약간 좋아진다... 예전에 새를 담으로 아주 가끔씩 주남저수지나 그런곳을 가면 그랜져 한대값의 장비들이 줄지어 서있는 것을 지금도 볼수있다...2천만원이나 되는 대포렌즈에 15연사가 가능한 최고급바디에 최고급 삼각대에... 속으로 생각했다..."와 저런장비로 담은 사진은 얼마나 좋을까?"그런 환상이 깨진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갈때마다 남의 장비자랑을 듣느라 사진은 몇장 못담는다...아니 부끄럽고 쪽빨..
횡설수설... 사진을 하지않은 블로그 친구님들께는 조금은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사진전문 블로그이니만큼 사진에 관한 이야기만 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인 시사와 블로그 목적에 맞지 않은 애기는 정치적인 색깔을 뛰는지라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결국은 보수,진보라는 망구 쓸데없는 색깔 싸움만 하기때문입니다... 언제인가 한번글을 올리때 수단과 목적을 혼돈하지 마시라는 글을 적어 올린적이 있습니다. 이글 역시도 그 연장상선으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사진을 같이 공부를 하다보면 사진작가 분들한테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고수?들은 메뉴얼 모드를 쓰더라,즉 메뉴얼 모드만 쓴다더라,나도 메뉴얼 모드로 쓰야겠다" 입니다.보통 이런애기를 들으면 어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이야..
나에게 사진이란... 금요일 저녁부터 누군가에게 전화가 몇통온다... 자칭,타칭 조류전문가라고 칭하는 사람들한테 말이다... 새 찍으로 가자고 전화가 온다... 이 사람들 전화오는 목적은 딱 한가지다...새 사진찍는 곳과 새사진 잘담는 방법을 가르쳐 줄테니 운전하고 밥사달라는 애기다...사진가들중에는 은근히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내가 미쳣다고 뭐가 아쉬워서 운전하고 밥사줘야하나 생각이 들어서 거절을 했다... 그러니 장문의 문자가 온다..."프로들과 함께 촬영하면 배울게 많다고"... "저같은 아마츄어는 먹고 살기에도 바빠서 프로들하고는 같이 촬영을 못한다고"... 그랫더니..."그러니까 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내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ㅎㅎㅎ 그러나,이쁜모델만 보면 환장하는 사람이라도,비..
諸行無常... 어제,오늘 문화원에서 사진강의 할 내용을 준비를 하면서 곰곰히 사진의 본질이 무엇일까를 곰곰히 생각해았다... 그리고 지난주에 청강생중에 누군가 내게 질문한 내용이 생각이 났다... 인생에서 가장 멋진 사진은 언제/어디서/무엇을 담은 사진이냐고... 한번 보여달란다...있어야 보여주지... 인생에서 가장 멋진 사진이라.... 글쎄 다음에 담을 사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가장 멋진 사진을 담은 적이 없길래 말이다... 언제 내가 가장 멋진 사진을 담았던 적이 있는지...담은 적이 없다...아니 평생 못담고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래서 제가 하는 대답은 항상 이렇다..."내일 담을 사진이 가장 멋진사진이 될거라고" 오늘도 그 길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사진 찍을때 신경 쓰는 10가지 이유...3 크리스 전 님께서 요청하신 사진 담을때 신경 안쓰는 5가지의 반대이유 10가지중...세번째 이야기. 3.조화,그리고 구성입니다. 세번째로 중요시 여기는 것은 어떤 담는 피사체와 어울리는 주변환경과의 조화/구성를 주의깊게 봅니다... 풍경사진에서는 주변환경이 사진을 결정하는데 거의 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풍경사진에서는 주변환경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상기 사진처럼 주상절리를 담았는데 하늘이 흐리멍텅하면 사진에 있어서 입체감이라던지, 느끼는 감흥이 살아 나지를 않습니다... 그냥 밋밋한 사진으로,아니 각자 들고 다니는 휴대폰보다 더 못한 결과물만 나올뿐입니다...요새는 휴대폰사진도 자동으로 설정하고 담아도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주변환경이 상기사진처럼 좀 받쳐주는 상황이라면 파도..
사진 찍을때 신경 안쓰는 5가지 1.히스토그램에 신경을 안씁니다... - 어쩌다 가끔 확인할 정도.히스토그램이 고르게 분포되었다고 좋은 사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히스토그램만 보고 있는분도 이해를 못합니다...물론 이해를 강제로 구하지는 않습니다...추구하는바가 다르고 가는 길이 다를것이에... 2.색감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 찍고나서 천천히 손봐도 되는 영역은 제껴두고 피사체를 잡아내기에도 급급합니다. 하물며 어지간한 카메라기종의 색감따위에 연연하는 것은 더더욱 안합니다.비록 그 차이가 크다고 해도 애써 눈감아 버립니다. 3.다이나믹 레인지나 계조에도 신경쓰지 않습니다.화이트홀이나 다크홀이 중간에 섞여있던 상관 안합니다. 다른분 사진을 볼때도 그런것에 신경쓰지 않습니다.오직 그 사진의 주제에만 신..
좋은 사진이란?...2 아주 오래전에 좋은 사진이란 담론으로 SLR 클럽에서 격론이 오간적도 잇고, 심지어 그것가지고 아직고 많이들 싸우고 그런다...사진에 입문한지 좀 되는 자칭 고수들과,이론적으로는 많이 알고 잇지만 실전에 뛰어던지 얼마되지 않는 초보분들... 자칭 내가 낸데 하는 똥고집으로 뭉쳐있는 사진가들과,이론적으로 빠싹한 젊은 사진가들의 마찰... 나가서 다른 싸이트 만들고,이 사이트,저 사이트를 유량하는 별볼일 없는 사진가들... 그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물론 만날일은 없겠지만,그래도 그 동안 미운정,고운정이 다 들어서 보고싶다... 지금쯤 아마도 나처럼 초로의 늙은이가 되어 있을터...그러나 그 잘난 자신만만했던 그 열정들을 그려본다... 남의 사진은 애써 무시를 하고 자기사진만 최고인줄 아는 부류들이..
장노출... 장노출 사진을 담다보면 얼핏 필터값만 거의 80~90만원짜리를 구입하시는 사진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ND 필터를 스텝별로 다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근데 구입하고 나면 대부분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다 장농속으로 들어가는 편입니다... 저는 아주 간단하게 ND1000,64,8,ND 그라데이션8.이 네가지가 전부입니다... 그중에 ND64는 거의 쓸일이 없어서 ND1,000+8+그라데이션 8 조합으로 다 촬영을 합니다... 그라데이션 필터를 쓰는 이유는 극명한 상하 노출차를 극복하기 위함이며,예전에는 포토샵으로 다 커버를 했지만, 일일이 그렇게 하는것도 귀찮아서 그라데이션 필터를 사용하니 완벽하진 않지만 그런대로 만족하며 사용합니다... 그중에 서해는 120초내에서 20~30장 사이,동해는 30초..
내사진은 왜 이럴까?... 우리는 사진을 담을때은 셧터속도의 중요성을 사람들이 많이 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왜 셔터속도가 중요한지를 한번 살펴보기로 합니다... 사진에 입문을 하고 몇년을 사진을 찍고 담다보면 항상 느끼고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는게 몇가지 있습니다. 그중 한가지... "왜 내사진은 항상 허구헌날 핀이 안맞고 흔들린 사진일까?"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솔직히 말씀드리자면,핀을 제대로 맞추는 것과 흔들리지 않게 담는것은 촬영테크닉과,촬영 마인드,거기에 장비의 특성파악이라는 3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만 가능한 상당한 고급스킬입니다.. 막말로 흔들리지 않고 정확한 핀 구현을 할수 있다면 그 사람은 고수대열에 합류한 사진가입니다... 아무 노력도 않고 그냥 주구장창 찍기만 하면 핀 잘맞고 안흔들리게 담을수는 없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