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512)
여인들... 충북 영동 와인터널... 개인적으로 참 멋지게 구성이 되어있던 곳... 영동 와인터널... 친구분들중에 혹여 시간이 되시면 가보기를 권하고 싶은곳... 사진촬영도 멋지지만 와인 박물관부터 볼거리가 많은 곳중의 한곳... 그 곳에 나의 여인을 꺼집어 내어본다...
제2의 고향... 고등학교를 마산에서 졸업하고 부산에서 다닌 대학4년의 세월동안 참 정이 많이든 동네... 언제들어도,언제 가보아도 정겨운 부산... 장전동 막걸리골목에서 막걸리 잔을 기울이던 친구들이 이제는 초로의 늙은이가 되어 하나둘씩 모여든다...올해 송년모임을 한다고 벌써 연락이 오곤한다... 퇴직을 해서 풍족한 삶을 누리는 친구도 있는 반면,나처럼 빈 껍네디기만 남아있는 친구들도 있다... 그래도 모이면 파릇파릇한 20대 청춘으로 돌아간다...그리고 그립다.. 그 부산을 다시 들여다본다...
폭풍전야...
바다... 바다는 늘 항상 그립다... 태어난 고향이 바다라서 그런지 항상 그립다... 고향에 가면 늘 보는 푸른바다... 그 비릿한 바다내음...그리고 사람들... 새벽을 여는 어부의 손길이 바쁘기만 하다... 이른아침 바다는 붉게 물들고 그 사이로 어부들의 고기 잡이가 한창이다... 늘 가지는 못하지만 한번가면 몇시간씩 놀다오는 그 바다... 새벽 추위에 두손을 핫팩으로 녹여가며 바라다 본다... 오랜만에 가니 그 바다 내음이 너무나도 좋았던 새벽... 찬바람이 불어도 그 곳에는 그리움이 있었다...
피티체조 1번 준비!!! 지난 사진들을 보니 참 추억이 새롭게 다가온다... 마눌대왕님과 구례 산수유 마을에 방문을 하여 지나가는 아지메들 붙들고 유격훈련시키던 그 시절 사랑의 하트 6방에 녹아 내렸던 그 시간...ㅍㅎㅎㅎ 벌써 10년이 지난 세월이다...
았싸~~~~ 내가 살고 있는 경남 함안군에 있는 3개면 단위 명칭이 칠원/칠서/칠북을 통틀어 삼칠면이라고 한다... 또한 내가 자란 진동/진북/진전면을 삼진면이라고 한다... 그 삼칠면의 작은 축제 전야제에 우연희가 우연이 방문을해서 우연이를 불렀다... 우리나라는 원래 흥이 많은 민족이라 그런지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무대는 난장판으로 변했다... 한명이 올라가니 우르르~~~그 중에 삼칠농협 아지메의 춤 추는 포스는 가히 최고다....ㅎㅎ
세상을 걷다...5 상기 사진처럼 우리도 여기온 기념으로 찐한 딮키스사진을 남기자고 했다가, 마눌한테 등짝을 한대 맞았다... 가족끼리는 그리 하모 안된다고...ㅍㅎㅎㅎ
Long Long Time... 얼마전 모 사진단체의 설립자이자,청주서원대 대학교수인 박모 교수님의 별세소식을 얼마전에 들었다... xxx 사진가협회 재직시에 사진에 대해 참 많이도 토론도 하고 햇던 사이인데, 몇년전 또다른 단체를 설립할때 초빙이 되어가서 같이 몇년을 활동한적이 있다... 그 몇년동안 참 부단히도 사진담으로 참 많이도 갔다...제주도...신안...대천...삼척...울산...강원도 고성까지 1박2일 2박3일로 참 많이도 돌아댕긴 적이 있다... 정치적인 견해가 너무나도 달라서 조금 서먹해질때도 있었지만,그래도 언제 그랫냐는 듯이 연구실에 찾아가면 반갑게 맞이하면서 커피한잔 내려주는 사이였다....향년65세 딱 내보다 4살 많은 선배이시다... 그런분이 참 안타깝게도 집에서 서재에 않아 사진을 보다가 뇌졸증으로 돌아가셨다..
기억 상실... 얼마전에 대전에 사는 오래된 전직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가가 나에게 전화를 한달 만에 걸어왔다... "어이 친구야 일출사진 담으려면 우짜모 되노?..." "????" "말좀해라 자슥아!" "야 명색이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가를 했다는 놈이 그걸 모른다꼬?말이가 글이가?" "야 안담은지 근 10여년이 넘었는데 기억나나?" "기억 안나모 안담으모 되지 말라꼬 담을라꼬 하노?" "기억이 나긴 나는데 아리까리해서 헷갈린다...?" 사실 나도 어디를 가던지 지난날 담았던 사진의 데이터를 한번씩 보고 간다... 나도 얼마전 동해안으로 일출을 담으로 갔던적이 있다... 조리개 수치라던지 감도 및 셧속은 자동적으로 머리속에 입력이 되어 있어서 문제가 없지만, 노출 고정다이얼을 몰라서 한참을 애를 먹은 적이 있다... 자고..
세상을 걷다...4 세상을 발아래 놓고 걷고 또 걸었던 그 시간... 그 시간은 너무 아름다웠고...눈물 나도록 처절한 반성의 시간... 무엇을 잘못한지도 모르고 그저 걸으면서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이 쏟아졌던 그 시간들... 그 돌로미티의 속살을 이제야 들여다 본다...
가을날... 아름다운 가을날은 저물고... 이제는 차가운 겨울이 다가온다... 겨울은 또 어떤 모습으로 내게 다가올지...
잠도 안오는 밤에... 이제 연말이 다가오니 각종 전시회에서 초대장들이 날라온다... 평시에는 전화연락도 없는 사람들이 전시화 할때만 연락과 초대장이 온다... 가서 인사도 좀 하고 축사도 해주고 하면 좋겠지만,그런자리에 가는것도 그렇고 마음에도 없는 애기를 하려고 하니 영~~~맘이 안내키고 거절만 하고 있다... 어디를 한번거려고 해도 천리길을 가야하니 부담스럽고... 그냥..이렇게 블로그에 사진 올리고 글쓰는게 제격인 모양이다... 이렇게 글로...사진으로 소통하고 하는것이 그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