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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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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술을 부르고... 술 한잔 간절하게 생각나는 하루였다....딸은 대학교 졸업할때 사준 라이카m9로 셀카 찍느라 정신이 없을때에...이런저런 생각에.... 태안 나문재 카페에서...
바람소리...운해소리... 맘이 차분해지는 산사의 비오는날의 풍경... 오랜만에 찾아본 산사의 봄이다... 절에 안가본지가 근 몇년전이다... 보은에 있을때에는 진천에 보탑사라는 아름답고 아름다운 비구니스님들이 4월달에는 집단으로 분갈이를 한다...그 풍경은 장관이다... 그래서 이곳 장춘사도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절이다... 가까이 있어도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가보기는 첨이다.... 좋은곳을 소개해준 8월님께 감사...
Long Long Time... 얼마전 모 사진단체의 설립자이자,청주서원대 대학교수인 박모 교수님의 별세소식을 얼마전에 들었다... xxx 사진가협회 재직시에 사진에 대해 참 많이도 토론도 하고 햇던 사이인데, 몇년전 또다른 단체를 설립할때 초빙이 되어가서 같이 몇년을 활동한적이 있다... 그 몇년동안 참 부단히도 사진담으로 참 많이도 갔다...제주도...신안...대천...삼척...울산...강원도 고성까지 1박2일 2박3일로 참 많이도 돌아댕긴 적이 있다... 정치적인 견해가 너무나도 달라서 조금 서먹해질때도 있었지만,그래도 언제 그랫냐는 듯이 연구실에 찾아가면 반갑게 맞이하면서 커피한잔 내려주는 사이였다....향년65세 딱 내보다 4살 많은 선배이시다... 그런분이 참 안타깝게도 집에서 서재에 않아 사진을 보다가 뇌졸증으로 돌아가셨다..
여름날의 추억... 이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마눌대왕님은 벌써부터 하반기 계획을 애기를 한다... 11월달에는 집 리모델링 마무리하니 어디 갈생각은 하지 말고 반드시 집으로 내려오라고 한다... 그리고 12월달에는 시골본가 집도 고쳐야하니 그 역시 마찬가지로 오데 갈생각을 하지 말라고 한다... 사진찍으로 갈 시간있으면 시골에 홀로계신 어머니한테 한번 더 찾아가는것이 아들된 도리란다... 참 할말없거로 맹근다...
여름날의 추억... 가을~~~가을한가을인데,이직으로 업무를 익히느라 조금은 바쁘군요... 공장 전체적인 관리는 늘 해오던 업무라 어려움이 없지만,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정립은 늘 새롭습니다...개개인의 성격파악부터,개개인의 업무파악까지 늘 새롭게 시작합니다... 그래서 남들이 즐기는 가을도 즐기지 못하고 잇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가을은 시작도 안했지만... 여름날에 포스팅하지못한 사진들을 정리하는 의미로 올려 봅니다... 일일이 답글/방문은 하지못하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 합니다...그 점 양해를 바랍니다...
동해... 이제는 이곳도 멀어진다... 마음속거리가 점점 멀어진다...
만추... 떠나기전에 마지막으로 둘러본 보은들판... 그 황금빛 들판을 눈으로보고 가슴으로 담고... 7년동안 매년보았던 그 가을을 마지막으로 눈으로 담아 봅니다... 이제 목천으로 올라갑니다...
동천강... 오랜만에 담으로온 장노출 필터에 왠 안개가 있는줄 모르고... 노래듣고 싱그러운 강물흘러가는 소리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담은 사진... 한시간 넘게 기다려운 지우당님께 감사드린다... 지겨웟을 것인데 그래도 기다려주시고...사람의 인연이란 이런것이다... 그 도시에 가면 아~~~이런 분이 계셨지..기억하는것만으로도 큰 추억이 된다... 이제 울산근처에가면 지우당님만 따라 댕겨야 겠다...ㅎㅎ 블친님들!!! 추석 명절 잘 보내주시고 건강한 몸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1004 대교... 야경도 아름답고 주경도 멋진대교... 그 대교를 추억의 상상속으로 한번 그려본다... 울산 사진팀과 신안여행중에 담은 천사대교 사진...
동천강... 아침 일찍나선 길... 비가오고 난후에는 항상 속리산 또는 백석탄,울산 동천강 3곳중에 한곳은 반드시 간다... 그 곳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휠링을 하고 온다... 이번주는 퇴직전 연차가 많이 남아있어서 소진하고자 내려가는 길에 울산으로 발길을 향햇다... 울산은 사진관련하여 모임이 있기에 한달에 한번은 방문하는 곳이다... 오늘은 울산에 터를 잡고 계시는 지우당님과 연락이 되어 그곳에서 접선이 되어 둘이서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면서 촬영지까지 갔다...처음만나는 사람답지 않게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또한 맛있는 전복비빔밥도 맛있게 먹었다...음식점 바로앞에는 슬도가 있어서 오랜만에 오래전에 슬도에서 생을 마감한 친구를 떠올리며 한참을 바라보고 왔다...잘있겠지... 지우당님과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려고..
스카이 라인...2 부산의 마천루 풍경... 운해의 바다...그리고 불빛...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
세상을 걷다...2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사진을 담고 또 걷고... 눈이 즐겁고 가슴이 벅찼던 그 황홀했던 시간들... 두번다시는 못볼 풍경이라,열씨미 샷을 눌렀던 그 시간들... 배낭은 생존식량만 간단하게,카메라1대에 24-70,여행용 삼각대..; 24-70만으로 광각이 필요시에는 파노라마로 촬영하였다... 예약포스팅입니다... 이직으로 잠시 바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