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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직설

행복...

정말 오랜만에 자유시간을 가져본다...

사진적으로 갠적으로...시간나면 책을 읽고,시간나면 음악듣고,

애들이야 내손을 떠나서 각자 밥벌이를 하고 있고,옆지기는 미국에서 귀국한 딸과 함께 일주일동안 제주도로 고고씽...

오랜만에 시골본가에서 어머니가 해주신 밥에 아침저녁으로 바닷가로 들녁으로 걸어다니고,

오랜남에 고향 친구들과 한잔의 맥주에 이런저런 애기로 시간이 가는줄도 모른다...

사실 얼마전까지 활동하던 사진 사이트에서 활동을 접으니 시간적으로 무척여유롭다...

어디로 사진찍으로 가자,공지도 할필요도 없고 나름대로 사진에 대해서 알고 있는 상식에

인문학을 더해서 깊이있게 애기를 할필요도 없고,나 혼자 시간나면 바닷가가 시골집에서 

도로하나 건너면 바로 지척에 있으니 바로가서 사진을 담으면 되고..이래저래 일주일에 한번씩 사진관련 컬럼을 안쓰도

되고...사실 사진관련 교육이고 컬럼이 없으니 협회사이트가 덩그러니 썰렁하고 그렇다고 실력있는 젋은 사람들이

활동하기는 커녕 한번 방문하고는 실망만하는지라,썩 가입을 추천하기가 민망한 그런...

영혼없는 복사댓글도 싫고 이런저런 이유로 시끄러운것도 꼴도 보기싫고...활동을 안한지가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

전화 한통화,문자한통도 없다...정나미가 떨어진다...사진가들은 언제,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른다...

여러 수십번을 경험했는지라,항상 조심스러워진다...구관이 명관이라고 전에 활동을 했던 그 곳이 지금 생각해보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그 곳도 거의 유령회원으로 활동했고,작가증이 필요치 않아서 남들은 한 6개월만 활동하면 

취득하는 작가증을 4년동안 취득하지 못하고...구태여 그럴 필요가 없기에...

 

지금 밖에는 비가온다...

시골 처마밑에 평상에 않아 빗소리를 음악삼아 책을 보고 있다...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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