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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억...

 

살다보니 탄탄대로만 있는것이 아니더라..

꼬불꼬불 산길과 숨차게 올라야할 오르막길...

금발쓰러져 죽을것 같아 주저앉았을때

밝은 빛이 보이는 등대같은 길도 있더라...

 

 

숨가뿐 인생길

이러저리 넘어져 보니,

어느새 함께가는 벗이 생겼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는 이가 생겼고,

아름다운 이들도 함께 가고 있더라...

 

 

길고 만만치 않은 우리들의 삶

스스로 터득한 지혜와 깨우침을 준 인생에

참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한치앞을 모르는 우리의 내일을

지친어깨 감싸주고 토닥이며,

참 좋은 이들과 함께가는 동행의 길

그 또한 행복이 아니던가...

 

 

이래도 한세상,저래도 한세상이면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힘들때 같이있고,슬퍼할때 같이 슬퍼하고,기뻐할때 같이 기뻐하고...

그게 사람냄새나는 세상아니겠는가,

 

 

 

몇년을 앞뒷집으로 살아도 얼굴한번 못보고,이름조차 모르고 산다면

세상사는 의미를 모르고 사는것과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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