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이가리 닻 전망대...
2년전 혼자 이곳에서 사진을 담다가 우연히 마주친 이름모를 노신사의 후지필름 천만원짜리 중형바디의
자랑을 듣다가 삼각대가 넘어지는 바람에 24-70렌즈에 1DX MARK ll 바디를 바다에 빠트려서
마누라한테 애기도 못하고 끙끙대며 근 몇달을 자책을 한적이 잇습니다...
그 덕에 투바디에서 원바디로 강제 하향전환...급할때는 휴대폰이 이제 서브카메라...ㅎㅎㅎ
이 곳에 가면 대전에서 왔다는 그 노신사가 원망스러워집니다만...ㅎㅎㅎ
사진찍으로 왔으면 사진이나 찍을것이지...남 찍고 있는데 와서 자랑질 하다가 내가 카메라 넘어진것을 보고...
욕을 해대니 미안한지 슬그머니 도망가버리고...아직도 마누라는 카메라가 두대인줄알고 한대는 딸래미 줘라고
그럽니다...ㅎㅎㅎ
'장노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의 탱고... (15) | 2022.11.13 |
---|---|
그리운 바다... (12) | 2022.11.09 |
사진이란... (11) | 2022.10.10 |
바람따라...구름따라... (12) | 2022.10.09 |
바람따라...구름따라... (9) | 2022.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