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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의 여름...

사진을 하다보면 사진에 나타나는것이 그 사람 성격이 그대로 나타나는듯 하다...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사람은 따듯한 느낌의 사진이 나오고,

나 같이 공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사진이 공학적으로 샤프하고 차가운 이미지가 드러난다...

나는 아무리 사진을 감성적으로 따뜻하게 담으려고해도 그렇게 되지 않는다...

사진을 담으면서 머릿속에는 이미 복잡한 회로가 핑핑돌아가기 때문이다...

촬영단계부터 보정후의 이미지가 이미 그려진다는 애기이다...

그래서 천성은 바뀔수 없는가보다...비도 많이오고 사무실에서 비오는 창밖을 보니 별의별 생각이 든다...

이럴때는 막걸리에 찌짐꾸무모 딱인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