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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어제 저녁에 마눌대왕님한테 전화가 왔다...

통상 긴급한 일이라던지,교통벌칙금이나,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러서 상황이 좀 곤란한 상황 말고는 내가 

매일의 일상을 보고하러 전화를 하는 편이다...

저녁에 반주겸 소맥한잔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음주 후보정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당신 어도비라는 회사에서 무슨 물건을 구입한적이 있나?'''

"응"...

"무슨 다단계회사가?회사이름이 어도비가 뭐꼬?"

"응 내가 말했잖아 포토샵 회사 이름이라꼬..."

"애기는 했는데 똑 같은 금액으로 두번 되었네?"

"오잉????"

확인 해보니 회사 개인용피시에 한번...내 노트북에 한번 두번 다운로드 실시...

바보같이...난 착각을 했다...허긴 어둠의 자식들을 여태껏 써왔는데 한번도 제돈주고 프로그램 구입을 한적이 없다...

작년까지 말이다...올해는 캐논 DPP로 버텨보기로 했지만 장노출 보정시에 스텍합성때문에 구입하기로 결정...

작년까지는 라이트룸도 크랙...포토샵도 크랙...

아마도 회사에선 카드결재가 잘안되는 바람에 취소를 눌러야 하는데 걍 그대로 다운로드 받았던 모양이다...

난 한번 결재를 하면 몇번이고 되는줄 알았다...바보같이...한번은 한번만이다...

그나저나 후보정 프로그램에도 AI가 벌써 점령을 했다...무슨 필터가 그리많은지...

그래도 컴퓨터가 해주는 보정보다...내손으로 한땀한땀 수를 놓은 기분으로 하는 후보정이 훨씬 좋다..

여태껏 포토샵만 사용을 했는데 라이트룸 클래식을 오랜만에 사용하니 마치 시집간 딸?이 친정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그나저나 너무나 색다르다...

이제는 돈주고 구입했다고 상단에 이름까지 박아준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