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여년전 블로그로 인해 만난인연...그리고 그때부터 사진을 공부하기 시작한 여사친...
알고보니 창원 xx병원 수 간호사...
15년간 여행 열씨미 다니고,우리나라 안가본 곳 없고 ,맛집이란 맛집 다 꿰고 있는 인스타의 유명인사,그리고 여행전문가..
그리고 15여년 동안 창원/마산 사진공부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 오직1인...한달에 두번을 만나지만 한번도
하대를 한적이 없는 친구...10여년전부터 진짜 사진공부를 빡시게한 친구...
이 친구가 8월달에 성산아트홀에서 개인전을 한단다...그리고 년말에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에서
초대작가 전시회를 한단다...그리고 내년에 서울서 개인전을 개최한단다...
이미 여행사진가로는 꽤 이름있는 위치에 오른 여류작가이다...매스컴(세계테마여행)에도 몇번탔다...
한번쯤 오셔서 인사말씀을 해달라고 한다...몇번을 모시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고사를 하는 바람에 김빠진 전시회만 했다고
하는데...글쎄다...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맨땅에 헤딩 몇번하더니 어느덧 우리나라에서 최고 사진전시관의 초대작가가
되어 내앞에 나타났다...몇번의 전시작 셀렉과,사진에 대한잡담...뭐 이런것 밖에 해준것이 없는데...인사말이라...
무박2일은 아무렇지 않고 무박3일도 견뎌내는 열정의 소유자...근데 차는 없어서 주말이면 혼자서 기차타고 전국으로
다니는 여행자이다...전국 맛집지도를 머리속에 그리고 있는 사람이다..."xx씨 여기왔습니다"그러면 그 근처 무엇이
맛있는지 어디를 가서 무엇을 먹으라고 문자를 보내는 친구다...가끔씩 내가 내려온다는 소식이 있으면 신랑하고
새벽에 김밥 싸들고 사진을 찍으로 나온다...그리고 우연인척...만난다...
신랑은 카메라 폼으로만 메고 다니고...ㅎㅎ
주중에 시댁/병원 바쁜일 다 해놓고 주말에는 어김없이 가벼운 배낭에 카메라 넣고 무조건 나가는 친구...
이곳 보은에도 6번이나 왔다...여행좋아하는 친한 동생한명 대동하고 1박2일은 보통이다...
보은 임한리/세종합강/괴산문광지/대청호/영동월류봉 등등...가을에 63 토끼띠들과 계획되어있는 2박3일 신안사진여행
에 낑가 달라고 벌써부터 아우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