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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우리가 살고 있는 곳 바로옆에 작은누나집이 보이고

옆으로 보니 우리집이 보이고,마당이 있는집에 살고 싶어하는 마눌대왕님을 위해 도시근교 전원주택단지에 

집을 하나 장만하여 이사를 온지도 어언 20년이 넘었다...

이 장미는 어머니가 같이 지내시면서 심으신 넝쿨장미이다...

 

오랜만에 작은누님이 어머니를 모시고 와서 맛난밥은 우리아들이 사고,아들,손자,며느리,딸과 함께 하는 시간...

오랜만에 맛있게 드시는 모친을 보니 흐뭇해진다...

모친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자를 보니 꿀이 뚝뚝 떨어지고...

 

바로 위에 몇년전에 이사를 온 큰누님은 장어구이 장사하느라 바쁘시고...

모친은 근처에 형제지간이 오손도손 모여있는 집에서 오늘은 큰딸집...내일은 우리집...

그러면서 살아가신다...

2남4녀중에 형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5남매중 3남매가 이리저리 부대끼며 이웃하고 있다...

너머지 두명의 여동생은 서울과 미국에 살고 있어서 맘만 함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