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진가들의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아 모처럼 청주시내 나들이를 했다...
나는 나름대로 생각을 하기로는 앞으로 사진을 어떻게 공부를 할것인지를 진지하게 토론하는 자리인줄 알았는데...
모임의 주제는 "해외출사 및 전시회 건"
몽골...미국...미얀마...중국...여러 나라가 거론되었다...
어떤분이 그런다..해외출사도 자주 다녀봐야 사진이 늘고 전시회도 그럴싸한 전시회를 연다고...
난 속으로 "제주도도 못가는 신세인데 해외 출사라고?"...다녀오면 좋긴 좋다...
색다른 풍경도 보고 웅장한 대자연의 풍광에 입이 떠~~~억!!!벌어진다...
가고 싶지만 비용도 비용이지만 매여있는 몸이라 10일이상 휴가를 빼면 책상이 빠질까 겁이난다...
나는 못다녀온다고 애기를 하고 다녀오시면 사진들 셀렉팅 및 후보정을 요청하시면 시간이 되는대로 한사람당
두장씩 해드린다고 했다...사실 해외에 안나가도 사진찍을거리는 천지 삐가리인데 시간이 없어서 문제이다...
우리나라 지도를 펼쳐놓고 물때를 보고 동해안/남해안/서해안을 두루두루 살피면서 오늘은 오데로갈까..
침튀기며 장소를 고르는 것도 재미있다...요즘은 흐드러지게 꽃피는 계절이라,어디를 가던지 형형색색 멋을 내고 있다...
이번주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물때가 좋으니 서해안으로?...동해는 파도가 없으니 패스...ㅎㅎㅎ
같은 서해안인데,내려가면서 갈수 있는 호남지방이냐,아니면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충청지방이냐...그것이 문제인데...
아니면 꽃들이 부르는 경주로,울산으로,내 고향 함안 악양뚝방으로 바로 고고씽?...그것이 문제로다...ㅎㅎㅎ
이도저도 아니면 걍 DB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