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대왕님이
토요일 새벽 사진을 담으러 가려고 하니 왠 일로 따라 나선다...
"애들 밥 안챙기주고 따라 올라고?"
"내가 나이가 내일모레면 60인데 아~~~들 밥차릴 군번이가?"
도대체 주말에 집에오면 새벽마다 바다에는 뭘찍으러 가는지 궁금하단다...
새벽 부부동반 골프가 아니면 새벽에 움직이지 않는 분께서 일찍이 서두르는 이유는 단 한가지
도대체 내가 새벽에 뭐하는지 궁금하단다...ㅍㅎㅎㅎ
내가 미친다...내가 뭐하는지 따라 올래?그랬더니 옷을 챙기 입고 자기 카메라들고 따라온다...
사실 마눌대왕도 나를 따라 한 10년정도 사진을 담앗다...한번은 누드 촬영때 누드 촬영 지도 하는것을 보고 학?을 띠고
그 담부터는 사진을 끊었던 마눌인데...나도 누드사진 안담는다는 조건으로 지금껏 사진을 하고 있고...
장노출은 그럼에도 몇번 안가르쳐줘도 잘 담는다...
마누라 왈..."니 보다 내가 훨 낫제?고마 사진 때리 치아삐라 마!!!"...
2023년 5월13일
부산 송정/기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