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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새벽을 가르며...

 

이른 아침 길을 나선다...

유채꽃 내음이 풍기는 그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새벽5시20분에 출발..6시에 도착...

아무도 없다...사진가들도...구경나온 사람도...

강가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공기와 함께 힘껏 심호흡을 해본다...

가슴깊이 들여마셔지는 맑은 공기는 나의 정신을 깨운다...

사진은 사진이고 눈앞의 풍경을 눈으로보고 가슴으로 느끼고...냄새로서 맘껏 느낀다...

아무도 없는 이 아침에 혼자만이 누리는 호사다...

가끔씩 캠핑장에서 들려오는 기타소리가 귀를 더 청량하게 해주고...

그래서 좋다...봄이...그리고..새벽이...

조금시간이 지나니...미세먼지와 함께 사람들도 하나,둘씩 나타난다...

근데 올해는 작황이 좋지 않은지,군데군데 쥐 파먹은 곳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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