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여름날의 추억...

내셔널동네그래픽 2024. 6. 30. 22:34

비요일...

문득 오거스트님이 집 근처를 지나가면서 커피한잔 하자고 했지만

교회를 마치고 모친을 뵈러 본가에 잠시 들렀다...

해바라기와 연꽃을 담고 오늘길이라고 한다...

내가 왜 그런 생각을 못했지?더구나 비요일인데?...

아쉬운 마음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에 핸들을 연밭으로 돌렸지만,

지난주에 챙기지못한 밧데리와 메모리카드는 아직 정신을 못차렸는지 가방에 없고...

그래서 커피숍에서 커피만 홀짝홀짝 마시다가 눈으로 실컷 보고 왔다...

담주까지 비가 내리기를 바라면서 몇년전에 담은 사진을 재 사용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