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밤...

 

 

 

추석날...

차례를 안지낸지 4년때...

기 제사도 간단하게 산소만 다녀오고 따로 제사상을 차리지 않는다...

시골에서도 전부 80이상 고령인분들이 대부분이라 제사를 안모시는 집이 요즘들어 늘어 가는 추세라,

더군다나 집사람과 우리 온가족이(여동생들) 누님두분,어머님만 제외하고는 전부 개신교를 다니는지라,

산소에서 간단하게 묵념만하고 내려온다...

어머니도 힘이드신지 본인 스스로 없앤지가 4년째...그래서인지 가족들이 모이면 부담이 없다...

올해는 추석당일 일찍산소를 다녀오고,진주 큰아들집에 계신 장인/장모님을 뵈러 진주로 갔다...

거기도 올해부터는 차례를 지내지 않은다...그래서 저녁먹고 진주성을 한바퀴돌고 시원한 맥주한잔에

세상이야기를 담고...유등축제 준비를 하느라 한창 바쁜모양이다...

그래서 진주의 흐느적거리는 모습을 맥주의 힘을 빌어 담아본다...

 

2023년 9월29일

진주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