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사진을 담으로 가다보면 주위에서 많이 듣는 소리가

"이제 졸업할때 안됏냐?" 이다...

이것은 학교를 졸업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지금 찍는 곳에 이제 그만올때가 되지 않았나...라는 의미이기도 하거니와,

인자 그만온나 나도 좀 잘찍어보자 라는 뜻도 내포가된다...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프로든,아마츄어든지 간에 사진에는 졸업이 잇을수 잇나?라는 생각이 든다...같은 장소라도

내일 빛이 다르고 내일 구도가 다르고 내일 주어진 환경이 각각 다를것인데 어찌 졸업을 한다는 뜻인지...

똑같은 조건으로,똑같은 화각으로야 졸업은 가능하지만,사진이란게 그렇지많은 않다...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고 수많은 가능성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고들면 들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무섭게 든다...내가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않나하는 생각...

철학없이,개성없이 무의미한 사진만 남발하지 않나 하는생각...공부하지않은 사진가중의 하나라는 생각...

그 생각들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