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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찍는다는 의미...

내셔널동네그래픽 2023. 4. 30. 10:00

사진을 잘 찍는다는 의미는 사람들마다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고,말하는 것이 다를 것입니다...

저를 기준으로 한다면,일단 상업사진을 병행하기에 클라이언트의 입이 떠~~~억!!! 벌어지게 담아주는게 잘찍었다는 의미일것이고,

저와 반대로 예술사진을 하시는 작가분들께서는 뭔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울림을 주는 사진이 그나마

잘 찍은 사진의 범주에 들것입니다

아니면 순수 아마츄어리즘에 입각한 자기만족...대략 세가지 범주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순수 아마츄어분들중에 소위 말하는 프로들보다 훨씬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담아내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흔히들 이런분들을 하이레벨의 아마츄어,소위 말하는 절정의 고수,여기서 절정의 고수란,사진의 구도/내용/후보정까지

완벽한 분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완벽하게 할 필요있을까요?...물론 완벽하면 좋겠지만 그 완벽을 기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해야하는지 모릅니다...근데 그렇게 할 필요또한 없는게 사실입니다...

내가보고 즐겨야할 사진이고,남들이 칭찬을 해주면 더 좋고,안해줘도 그만인 사진들...

사실 저도 쨍하디 쨍한 사진들만 담습니다만,다 자기 만족인듯합니다.

왠지 남들한테 사진을 담는것이 프로다는 소리를 듣고 싶은 자기욕망이겠지요...

되돌아서면 다 부질없는데도 말입니다...저도 거기서 자유롭지 못한 한사람중의 한명입니다...

오늘은 그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