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빨 하고 가이소....

 

세상을 살다보면 제 성질대로 못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내 맘대로 못하고 존심 상해도 머리쑤구리 할때도 있고...

그럴때는 한잔 하는 것이 최고 입니다...

어찌보면 현실도피지만,그래도 삶의 윤활유인것을...

 

간단하게 식사와 곁들여 하는 반주의 시간...

저녁도 혼자,점심도 혼자...

거의 혼밥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딱 10년을 채우고 제대를 하니 37세...

장교출신을 우대하는 대기업에 경력직으로 입사를 하여 근 20년을 근무후

자그마한 중견기업에 입사를 하여 이제는 정년을 코앞에 둔 시점...

부르는곳은 많고 야트막한 지갑만 애타ㅔ 만지작 거리고 있다...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