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New York...

내셔널동네그래픽 2023. 1. 24. 11:22

 

설 명절을 전후하여 많은 메세지를 접한다...

그 중에 한명이 솔깃한 제안을 한다...

"형님 동해안 2박3일 사진투어 어때요?숙식은 차박으로 하고요?..."

사진이란말에 귀가 솔깃해지지만,나에게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더 소중하여

망설임없이 거절하였다...

나는 밥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더라도 잠은 편하게자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우선이다...

그 옛날 특전사에서 중대장으로 근무할때 10여년동안 거의 2/3는 야외에서 잠은 충분하게 잤는데,

모하러 그 불편한 야외취침을 한다는 말인가?앞으로도 평생을 안할것 같다...

불편하게 자고 일어나면 몸도 마음도 찌뿌둥하다...

"또 행님 연휴기간에 아가씨만 문때고 있는것 아닌교?"

"이미 다 문때났다 임마?"

어제 하루는 하도 포토샵좀 가르쳐달라고 하기에 집근처 가까운 카페에서 몇사람들이 모여서

잡담도 나누고 하였다...지인이 하는 스터디카페라 집에 내려오면 이 곳이 아지트다...

우리집은 제사도 작년부터 안지내고 걍 식구들끼리 조촐하게 모여서 간단하게 명절을 보내고

장인/장모님도 우리집에서 지내고 계시기에 처가집방문도 없고 그래서 시간이 많은 편이다...

사우들과 사진도 좋지만 나에게는 가족과함께 영화를 보는것이 더 중요하다...

 

 

시집에서 명절보내고 피곤한 몸으로 나오신 여성작가님들...

하루종일 운전하느라 지친 남성작가님들도 눈망울을 초롱초롱하게 뜨고서 배운다...

별시리 배울것도 없지만서도...

사진이란 담을때는 잘모르지만 담고나면 매번 어딘가 모르게 한 2%모자라는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구도가 맘에 안든다던지,구성이 부족하다던지,프레임구성이 맘에 안든다던지,

노출이 맘에 안든다던지...여튼 뭔가 모자라는 듯한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그 모자라는 2%을 보완해주는 것이 사진의 후보정이다...

그 후보정의 완성을 어떻게 가져가는냐에 따라 사진의 성패가 달린다...

그래서 나는 항상 이론적인 면을 우선시 한다...

일단 머리속에 많은 지식을 쌓아둬야 한다...멘땅에 헤딩하듯이 필드에서 승부를 봐야한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나는 그 반대이다...머릿속에 기초 지식이 없으면 망구 쓰잘데기없는것이

사진예술이다...머리속에 예술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어야 예술을 하던지,상업사진을 하던지 승부를 본다...

오랜만에 여행사진을 정리를 해본다...

매번 해야지 하면서도 여행사진이 하도 많아서 어디에 있는지도 잘모른다...

일반 페키지여행,사진여행합하면 꾀많은 여행지가 떠오른다...

20여년전 외국법인 주재원 시절 포함하면 더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 사진을 하나씩 보정하면서 정리를 해본다...

먼저 뉴욕사진이다...

뉴저지에서 주재원으로 거주를 하면서 자주 찾은 뉴욕...허드슨 강을 건너면 바로 뉴욕 맨해턴...

그 뉴욕의 밤을 기록으로 남겨본다...